뫼비우스 장진영, 그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정민아 외 지음/ 문화다북스 펴냄
전성기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1972~2009)의 연기 예술을 기리는 책이다. 9명의 필자가 장진영의 영화 연기, 드라마 연기, 그리고 삶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본다. 장진영은 그의 37년 생애 중 12년을 연기자로 살았다. 모두 9편의 영화와 다수의 TV 드라마에 출연했다.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진에 뽑혔고, 이후 광고 모델로 나섰다. 배우 데뷔작은 TV 드라마 '내 안의 천사'(1997)다. 초보 연기자로 활동하며 드라마에서 실력을 다진 장진영은 이후 영화 '반칙왕'과 '소름'으로 개성 있는 영화배우로 인정 받는다. 청룡영화상에서 두 차례(2001, 2003)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각종 상을 휩쓸며 충무로에서 대체할 수 없는 여배우로 활약한다. 살인자(소름), 시한부 인생(국화꽃 향기), 최초의 민간 여성 비행사(청연) 등 늘 변신하는 자세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장진영의 필모그래피가 짧지만 강렬한 까닭이다.
필자 가운데 정민아 영화평론가'한신대 겸임교수는 현재 매주 금요일마다 매일신문 지면에 영화 프리뷰 코너 '정민아의 세상을 비추는 스크린'을 연재하고 있다. 240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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