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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 하프 男 우승 정운성 씨…女 우승 박은이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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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성 씨
정운성 씨
박은이 씨
박은이 씨

◆"502개 대회 출전 3위 이내 입상 기록 유지"…하프 男 우승 정운성 씨

제4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남자 부문 우승은 정운성(54'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씨가 차지했다. 1시간18분03초를 기록한 정 씨는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도 알아주는 명물이다. 지난 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우승의 주인공도 정 씨였다. 정 씨는 "2002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이번 대회까지 총 502개 대회에 출전해 3위 이내 입상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정 씨의 삶에도 큰 변화가 찾아왔다. 우수한 기록을 유지하고자 매일 오전 4시 20분에 기상해 1시간 30분 연습을 하고 있다고 했다. 대회에서 입상할 때의 그 짜릿함이 너무 좋아 지난주에는 8개 대회에 나가기도 했다고 전했다.

정 씨는 "1년에 35개 대회 정도를 참가하고 있는데 체력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1시간 반 꾸준히 달려 좋은 성과"…하프 女 우승 박은이 씨

제4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여자 부문에서 박은이(43'붕붕마라톤클럽) 씨가 1시간38분44초로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부터 우연히 대회에 참여하면서 마라톤을 시작했다는 박 씨는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건강을 지키려고 매일 운동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매일 아침 1시간 반 동안은 꾸준히 달리고 있다는 것.

박 씨는 "오빠들이 마라톤을 하고 있는데 초보인 저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체계적으로 운동 방법을 지도해준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즘 마라톤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박 씨는 마라톤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 씨는 "달리면서 스트레스와 모든 에너지를 쏟아내서 그런지 마라톤을 하고 나서는 일상생활에서 화나거나 짜증 나는 일이 없어졌다. 심리적인 안정은 물론 건강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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