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미애 "사드 배치, 中·러 반발 가볍게 평가해선 안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반도가 무기 경쟁의 장 변모…국회서 외교안보 간담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논란과 관련해 "국민에게 찬반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정치집단으로서 나라의 미래와 안보 위협에 대해 제대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사드 문제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외교안보 정책 간담회'를 열고서 이같이 말했다.

더민주는 아직 사드 배치에 대한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반대 주장을 펴온 시어도어 포스톨(Theodore Postol)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가 참석해 사드의 군사기술적 효용성을 주제로 강연했다.

추 대표는 토론회에서 "정부가 전쟁을 막기 위해 이런 좁은 한반도를 무기 경쟁의 전당으로 만드는 것 이외에 제대로 된 외교를 다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던진다. 사실 우리 외교는 무능을 드러내고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드 문제는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의 사드에 대한 반발을 가볍게 평가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추 대표는 막연한 사드 반대보다는 객관적 사실에 대한 토론과 의견 청취가 우선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추 대표는 "포스톨 교수가 '사드에 대해 추측에 기초한 의견 그룹들의 평가만 있을 뿐 사실에 기반해 찬성하고 반대하는 것은 볼 수 없다'고 지적했는데 저도 크게 동의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