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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된 패션쇼…대구서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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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까지 곳곳서 다양한 이벤트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이 1일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K-팝 융합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런웨이를 거닐며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패션산업을 문화로 소비하는 이번 '대구패션위크'는 7일까지 수성못과 EXCO에서 진행된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10월 첫 주 대구에서 역대 가장 풍성한 패션 축제가 열리고 있다. 1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북구 산격동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와 동성로, 수성못 일대에서 대구컬렉션과 전국 대학생패션쇼, 대구패션페어 바잉쇼 등 대구 대표 패션행사가 잇달아 선을 보인다.

6, 7일엔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에서 제28회 대구컬렉션이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과 대구경북한복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구컬렉션에서는 2017년 S/S(봄'여름) 시즌에 대비하는 패션쇼가 열린다.

올해는 지역 패션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일본'중국 등 외국 초청 디자이너의 패션쇼를 유치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해 온 '최복호' '이노센스' '몽솔레이' 등의 유명 브랜드는 물론 '해일' '이진윤' 등 서울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도 참가한다. 매년 우리 고유의 미와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여온 '한복연합쇼'가 올해도 피날레를 장식한다.

3, 4일에는 '제14회 전국대학생패션쇼'가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국내 30개 대학과 러시아'대만'태국'일본'중국 등 해외 5개 대학이 모두 7차례에 걸쳐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이전보다 외국과의 교류가 더욱 강화돼 국제 대학생 패션쇼로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16 대구패션페어'도 5~7일 사흘간 개최된다. 이와 함께 열리는 '대구패션페어 바잉쇼'는 대구를 찾는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다양하고 세련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바잉쇼에서는 '디모먼트'와 '투에스티' '이즈 딥'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작품들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올해 '넥스트젠 디자이너 온라인 어워즈'(Nextgen Designer On-line Awards)에서 수상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으로 장식된다.

4일 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 야외특설무대에서는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의 수상작 패션쇼가 열리며, 같은 기간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이 대구 동성로와 EXCO 일대에서 열려 패션쇼와 문화 공연, 플리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1~3일 수성못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대구국제패션문화마켓'에서는 실력 있는 K-패션디자이너와 한류를 선도하는 K-팝 스타 및 유명 모델들이 참가해 브랜드 컬렉션'융합패션쇼를 개최 중이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대구 패션 행사들은 해마다 내용'규모 면에서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올해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한 주간 집중 진행해 패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띄우고 국내 브랜드 인지도 및 거래량 상승이라는 가시적 성과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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