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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여고, 선수 5명 전 경기 출전 투혼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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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 전국중고농구연맹전…이소정, 트리플더블 대기록

제4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효성여고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효성여고 제공
제4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고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효성여고 선수단이 포즈를 취했다. 효성여고 제공

대구 효성여고(교장 김대권)가 제4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자 고등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효성여고는 지난달 21~28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승전에서 울산 화봉고에 48대73으로 져 2위에 올랐다. 효성여고는 선수 부족으로 후보 없이 엔트리 5명이 전 경기를 뛰는 투혼을 발휘,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효성여고는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한 뒤 준결승전에서 A조 1위 온양여고를 77대64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주장을 맡은 효성여고 이소정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상과 수비상, 우수선수상을 받아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소정은 온양여고와의 준결승전에서 27득점-17리바운드-10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여고생으로는 통산 두 번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농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소정은 이번 대회에서의 맹활약으로 18세 이하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다. 이소정은 팀 전력이 약해 주목받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히 이름을 알렸다. 또 효성여고의 독고민정(1년)은 어시스트상을 받아 유망주로 이름을 올렸다.

효성여고 조상길 감독은 "올해 팀을 맡아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현숙 코치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이번 대회에서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과를 냈다"며 "효성여고가 대구를 대표하는 여고 농구팀으로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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