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도로 터널의 안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법적인 의무 시설뿐 아니라 방재와 교통안전시설 추가 보완에 나선다.
시는 최근 대구지역 13개 도로 터널의 안전 보강 대책을 세우고,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 11억3천만원을 책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도로교통공단 등과 함께 지난 6월 지역의 모든 터널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법적 의무시설 설치 ▷방재'교통시설 추가 확충 ▷사고대응 체계 보완 등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고 있는 국우'공산'두리봉'무학'팔조령터널 등 5곳의 경우 모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차선 재도색과 제한속도 노면 표시, 곡선부'속도 저감'방향 안내 표지, 터널 진입부 충격 방지시설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 ㈜남부순환도로가 관리를 맡고 있는 앞산터널로 2곳과 대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테크노폴리스로 6곳 등 8곳은 최근 2, 3년 새 준공한 만큼 추가 설치할 법적 의무시설이 없어 기존 라디오재방송 설비만 정비하기로 했다. 본리터널과 김흥1터널에는 비상방송 설비와 비상전화, 유도표지판 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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