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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경실련 사고지부 지정…임원·활동가 모든 활동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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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포항지부(이하 포항경실련)가 사고지부로 지정됐다.

경실련 상임집행위원회는 상임집행위원회의를 열고 포항경실련 실사보고를 받은 뒤 논의 끝에 사고지부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항경실련은 총회와 집행위원회 및 각급 위원회 등의 모든 논의 및 의사결정기구의 기능이 정지된다. 또 임원과 상근활동가 등은 경실련과 관계된 직책과 호칭이 자동 상실되며 대내외적 모든 활동도 중지된다.

상임집행위원회는 포항경실련이 1992년 9월 창립 이후 해산과 재창립, 사고지부 지정, 재창립 등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조직 내분과 경실련의 제반 규약과 규정 등을 지키지 않는 조직 운영,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시민단체로서의 정체성 위기 등을 고려해 사고지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포항경실련은 상임집행위원회가 부여한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해산 결정을 내리거나 재창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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