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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희 시인 시조집 '이름을…'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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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우·성국희 시인은 신인상, 설민 시인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

2016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에 전연희(69'부산) 시인의 시조집 '이름을 부르면'이 선정됐다. 이호우 시조문학상 신인상은 이화우(51'경기도 용인) 시인의 시조 '빙벽, 3월', 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은 성국희(39'대구) 시인의 시조집 '꽃의 문장'이 당선됐다.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은 설민(55'경남 밀양) 시인의 시조 '진우도 갈대'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 시조문학상 심사위원들은 전연희 시인의 수상작에 대해 "현실의 삶을 냉엄하게 폭로하기보다 소외계층의 삶을 연민과 사랑으로 안으며 인간미 깃든 풍자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고 했다. 또한 "시조의 정체성이 잘 드러나도록 모범적 양식을 보여주며 시조의 정형률이 잘 용해되어 있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연희 시인은 "20대 중반에 시조를 만나 제 삶의 중요한 몫이 됐다"며 "이 나이에 혼신을 다할 수 있는 시조가 있어 행복하며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상 이화우 시인과 성국희 시인은 "시조를 쓰는 시인이라면 이호우, 이영도 시인의 이름으로 주어지는 상을 당연히 꿈꿀 것"이라며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와 주최 측인 청도군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는 시조문학상 2천만원, 신인상 각 500만원, 오누이시조공모전 신인상 3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시상식은 2016 청도국제시조대회 기간인 오는 28일 청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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