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명견만리-사용후핵연료, 1만5천t의 경고' 편이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근 지진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원자력발전소(원전)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원전이 많다. 그만큼 사용후핵연료도 많이 나온다. 현재까지 쌓인 것만 1만5천t이다.
경주 월성원전은 사용후핵연료를 발전소 안에 보관하고 있고, 현재 저장 가능 용량의 80% 이상이 차버린 상황이다. 더욱 큰 문제는 정부가 그동안 주민들과 사용후핵연료 처리 관련 대화를 나누지 않아왔다는 점이다. 2013년 정부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켰고 2만7천여 명의 국민과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하지만 월성원전이 있는 경주와 한빛원전이 있는 전남 영광의 주민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원전 문제 해결의 첫 단추는 정부의 낮은 신뢰도 회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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