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의 일본어 투 표현이나 외래어가 우리말로 순화된다.
교육부는 7일 "현 교과서에서 사용되는 외래어 표현 등을 분석해 '순화어 목록'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집필될 교과서의 표기 기준이 될 '편수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육부 분석 결과, 현재 순화어 목록에 포함한 표현은 일본어 투 표현인 '~에 대하여' '~로 인하여' '~적(的)' 등으로 이 중 교과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은 '~에 대하여'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일부 교과서에서 이 부분을 수정하기로 했다. 앞으로 일본어 투 한자어인 '할인'과 '외출'은 각각 '덜이'와 '나들이'로, 외래어인 '노트'와 '발코니'는 '공책'과 '난간'으로 바꿀 계획이며 한자어인 '이유'는 '까닭', '의미'는 '뜻', 소감은 '느낀 바'와 같은 용어로 대체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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