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잔치는 무슨, 장학금 낸 것으로 충분합니다."
정한표 영천 영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이 7일 장학금 1억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영천시장학회(이사장 김영석)에 전달했다. 정 이사장이 이날 낸 장학금은 지난 5년간 매달 150만원을 모아 이자를 더한 금액이다. 그간 적금한 돈을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함으로써 그는 팔순의 기쁨을 훨씬 더 많은 사람과 나눴다. 1937년생인 정 이사장은 한국 나이로 80세이다.
정 이사장은 "팔순을 맞아 뜻있는 일에 동참해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영천이 명품교육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5년 전에도 영천시장학회에 300만원을 내는 등 지금까지 영천시장학회에 기부한 돈은 모두 1억500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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