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내 최대 투자기업인 SK머티리얼즈는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임민규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불화텅스텐(WF6) 공장증설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머티리얼즈는 앞으로 공장설비 455억원과 전력 등 기반시설 55억원 등 총 510억원을 투자하고 신규인력 31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육불화텅스텐 공장은 오는 11월 착공, 내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세수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82년 영주시 가흥동에 설립된 SK머티리얼즈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반도체 및 LCD산업과 동반 성장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4년 800억원, 2015년 50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현재 산업용 특수가스 삼불화질소(NF3) 생산 세계 1위, 모노실란(SiH4), 육불화텅스텐, 다이클로로실란(SiH2Cl2) 생산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이번 공장 증설로 육불화텅스텐 생산능력이 연간 600t에서 연간 1천200t으로 늘어나 육불화텅스텐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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