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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고 하키, 14년 만에 결승 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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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회 전국체전에서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한 대구 달성고 하키 선수단이 경기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제97회 전국체전에서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한 대구 달성고 하키 선수단이 경기장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동메달 확보, 금빛 물들이자."

대구 달성고(교장 은종태)가 제97회 전국체전 남고부 하키에서 14년 만에 동메달을 확보했다. 아직 전국체전에서 우승 경험이 없는 달성고는 11일 전북 김제고와의 준결승전을 통해 결승 진출을 노린다.

달성고는 이번 대회에서 내심 동메달을 기대했지만, 1회전 통과가 목표였다. 달성고는 지난 7일 첫 경기에서 경북 대표인 경주 계림고를 6대1로 대파하며 힘차게 출발했고, 9일 준준결승전에서도 열세라는 예상을 깨고 서울 대원고를 2대1로 꺾었다. 달성고의 골잡이 박철언은 대원고와의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고교생으로 당당히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달성고 골키퍼 김재한은 "엔트리 18명이 똘똘 뭉쳐 한 번 일을 내보자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내가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준결승전을 통과해 사상 첫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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