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일신문 임직원과 달서구중식업봉사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들이 달서구 노인 1천여 명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같은 날 오전 '제12회 달서구 시니어 힘모으기 축제'에 이어 열린 이날 급식봉사에는 앞선 축제에 참석한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참여해 짜장면을 배식했다. 이날 이 청장은 "어르신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리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노인행복도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매일신문 임직원과 연합회가 함께 진행하는 짜장면 무료급식 행사는 지난 3월 상인종합사회복지관, 4월 성산종합복지관, 6월 같은 복지관에 이어 네 번째다.
조용조 연합회장은 "중식업 종사자들이 휴무 날이면 뜻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큰 보람을 느끼고 간다"고 했다. 2009년 조직된 연합회는 2010년부터 매년 10회가량 달서구 내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짜장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윤욱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한 끼 든든한 식사를 드시고 기운을 내시는 모습에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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