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록(61'사진)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후보 1순위에 추천됐다. 신용보증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10일 황 전 사장을 이사장 후보로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또 한종관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 권태흥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 등을 차순위에 추천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중 한 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다. 대통령 임명을 거쳐 이르면 17일 3년 임기의 차기 이사장이 확정된다. 지난달 23일 마감한 3년 임기의 차기 이사장 공모에 총 8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5명이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이날 3명이 최종후보에 올랐다.
1순위 추천된 황 전 사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상업은행에 입행한 후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연구소장 등을 거쳐 우리파이낸셜 사장을 지냈다. 민간 금융회사 출신으로 황 전 사장이 선임되면 순수한 민간 금융회사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된다.
다만, 황 후보의 경우 보증분야의 경험이 없고 외부인사라는 점이 약점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6월 여신금융협회장 선거에서도 최종 2파전까지 갔으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차순위로 추천된 한종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경영혁신연구원장은 신보 재직 시절 종합기획부 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권태흥 전 전무는 기획 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기획통'으로 고객지원부장, 감사실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요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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