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배우 오솔미가 김도균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이날 오솔미는 김도균과 기차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오솔미는 "오늘 패션 좋으시다"라며 먼저 칭찬을 건넸다. 그 순간 김도균은 오솔미의 망사스타킹을 발견했고 당황한 나머지 어쩔 줄 몰라했다.
이를 눈치 챈 오솔미는 "망사신고 왔어요. 빵꾸났어요."라며 털털하게 웃었다. 김도균은 그가 민망해할까봐 "그런 것도 괜찮잖아요."라며 배려심 깊은 면모를 보였다.
오솔미는 개의치 않는 듯 "가끔 놀러 다닐때 망사스타킹 잘 신고 다녀요. 여행하면서도 망사 신을수 있다 뭐 이런"이라며 웃어 넘기며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김도균은 넋나간 사람처럼 시종일관 웃음을 주체하지 못한 채 정신이 혼미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내 김광규가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오솔미의 망사스타킹을 본 김광규는 "적응하기 힘드네"라며 오솔미를 이리저리 피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의 시청률은 6.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방송 6.5%보다 약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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