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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판타지오와 '아름다운 이별' FA시장 일으킬 파급효과 '관심 집중'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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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오랫동안 몸 담고 있었던 전 소속사인 판타지오와 이별을 택했다.

FA시장의 대어 중의 대어인 하정우가 일으킬 파급효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일 판타지오는 "배우 하정우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 오랜 시간 함께한 만큼 멀리서도 늘 응원할 것"이라며 "판타지오와 배우 하정우가 만나 함께 성장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판타지오와 재계약 보도가 새롭게 나오면서 기대가 모였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하정우와 판타지오의 재계약설은 사실이 아니다. 하정우가 영화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현재 소속이 없는 상태로 활동 중이다 보니 소속사와 관련해 다양한 설들이 불거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 측도 하정우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지난 9월 판타지오는 하정우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는 시점부터 꾸준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었으나 결국 재계약 없이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판타지오와 하정우는 지난 달 계약 종료후 양측 모두 심사숙고를 하기 위해 의견 조율을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판타지오와 하정우 측 모두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고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하정우는 김용화 감독이 연출하는 '신과함께'에 출연 중이며 영화 'PMC', '앙드레 김' 등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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