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왕산 관광객 4천여명 "청송복숭아 맛에 반했어요"

명품복숭아사업단 홍보·시식행사

명품청송GAP복숭아사업단(회장 이종수)은 최근 회원 40명이 청송군 부동면 상의리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청송복숭아 이미지 제고 및 판매 촉진을 위해 홍보'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주왕산을 찾은 관광객 4천여 명을 대상으로 봉숭아 재배농가에서 시식행사와 함께 직접 청송의 기후와 재배방법 등을 설명해 청송복숭아에 대한 홍보가 톡톡히 됐다.

청송군은 수입 개방화와 사과 과잉생산 등으로 지난 2014년 농촌진흥청 특성화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6억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고품질 복숭아 생산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4년 28.4ha의 재배지에 GAP인증을 받은 명품청송GAP복숭아사업단은 이후 고품질 재배기술 교육과 친환경 자재 보급으로 43.2ha로 재배지가 확대됐다.

이상준 청송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청송복숭아의 이미지와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최고 품질의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농가소득 증가와 지역농업 안정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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