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관광지 문경새재 3관문 앞 잔디광장이 야간 멧돼지들의 습격으로 쑥대밭이 됐다.
문경시는 12일 문경새재 3관문 앞 잔디밭 3천㎡ 중 절반 이상 면적에서 멧돼지들이 파헤쳐 놓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경새재를 찾은 일부 관광객들은 "3관문 앞을 지나면서 잔디광장이 마치 포클레인 등 중장비가 파헤쳐 놓은 것 같았다"며 "멧돼지들이 그랬다고 하기에는 피해 면적이 너무 컸다"고 말했다. 3관문 잔디밭은 관광객들이 다니는 길과 불과 2~3m 떨어졌다.
이 정도 피해를 주려면 적어도 5, 6마리 이상이 출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문경시는 설명했다.
하루에도 수천 명씩 찾는 인기 관광지에 멧돼지가 떼지어 나타나자 문경시는 긴장하고 있다. 문경새재 3관문 주변 상인들은 며칠 전부터 멧돼지가 떼를 지어 문경새재 주변을 다니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1'2관문보다 3관문이 깊은 산중에 있긴 하지만 멧돼지가 문경새재 관문에 나타나 피해를 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문경시는 설명했다. 멧돼지들이 상가나 민가로 가지 않고 잔디밭을 파헤친 것은 멧돼지가 좋아하는 지렁이를 먹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잔디광장 주변에 일단 울타리를 쳐 멧돼지의 접근을 막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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