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빌라촌과 아파트가 즐비했던 의정부에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경기 북부의 핵심 주거 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민락지구에는 푸르지오를 비롯 호반베르디움, 우미린 등 브랜드 아파트가 모여 대형 주거타운을 형성을 예고하고 있고 올해 초 의정부 도심에는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인 롯데캐슬이 공급돼 7년만에 의정부 내 1순위 마감을 기록하는 등 의정부 부동산 시장의 변모를 꾀하고 있다.
최근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추동공원'을 분양해 성공적 1순위 마감을 기록한데 이어 연내에는 포스코건설과 SK건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의정부가 브랜드 아파트 촌을 이룰 것으로 높은 기대감이 형성 되고 있다.
'브랜드 아파트'촌은 지역 이미지를 탈바꿈 시킨다.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평면설계나 커뮤니티, 조경 등에 더 공을 들인다는 수요자들의 믿음이 있는데다, 이것이 향후 투자가치는 물론 입주민의 주거만족도까지 높여 지역 이미지를 개선시킨다.
마포의 경우 2000년대 초반까지 낡은 주택이 몰려있는 구시가지였으나 이후 진행된 아현뉴타운 사업이 시작 되면서 대형사의 브랜드 아파트 촌을 이루게 됐다. 이제는 서울의 대표적 부촌으로 꼽히는 목동의 아파트 전셋값을 추월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9월 기준 마포구 아현동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943만원으로, 목동의 1575만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낡은 주택과 빌라촌으로 한동안 외면받던 의정부 부동산 시장에 주거지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의정부 내 신규 분양되는 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여의도 공원 약 5배 규모의 추동공원 안에 지어지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추동공원'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공원 프리미엄 뿐 아니라 도심권에 입지해 신세계백화점,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의정부IC를 통한 외곽순환도로 및 간선도로 등의 이용으로 서울 및 수도권 광역 접근성 또한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지하 4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4㎡, 총 1,561가구의 대단지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59㎡ 368가구 ▲전용면적 72㎡ 915가구 ▲전용면적 84㎡ 273가구 ▲전용면적 124㎡ 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975만원대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정당계약은 18일(화)~ 20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회룡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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