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체전 골프에서 2년 연속 쾌재를 불렀다.
대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골프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김동민·신상훈·최재훈 등 영신고 선수들로 구성한 대구는 남일반 단체전에서 4라운드 합계 560타를 기록, 571타를 친 충남과 제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신상훈은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재훈은 공동 4위, 김동민은 공동 7위에 올랐다. 남자부의 활약을 바탕으로 대구 골프는 시·도별 종합순위에서도 2위(총득점 1천283점)에 올랐다.
또 대구 대표 류한수(삼성생명)는 레슬링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71㎏급에서 우승, 대회 4연패를 달성했다. 류한수는 이날 금메달로 리우 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달랬다.
경북은 이날 여자 수영과 자전거 등에서 7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김천시청은 농구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했다. 축구에서는 포항여전이 여고부, 영남대가 남대부 정상에 섰다. 송민지(경북체고)는 자전거 여고부 개인도로에서 1위로 골인, 2관왕에 올랐다. 포스코건설은 럭비 일반부에서, 경북선발은 배드민턴 남일반에서 각각 우승 헹가래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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