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피스텔에도 혼집 열풍,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눈길'

혼자 밥 먹고 혼자 술 마시는 '혼술·혼밥'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식당·술집의 1인석은 낯설지않다.

지난달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 1인 가구 비율이 27.2%로 가장 많은 가구 형태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증가하고, 타지 유학 등으로 1인 가구가 꾸준히 늘었다는 것이 통계청의 분석이다.

주택시장도 세대별 인원 수가 줄어 굳이 소형 아파트를 구입할 이유가 사라져 가까운 미래에는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시설이 주목 받을것으로 보인다.

주거시설의 첫 주자로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으며 도심의 사통팔달 대중교통망을 갖췄다면 아파트를 대체할 이유는 충분하다는 평가다.

오피스텔 건물의 특성 상 우수한 입지를 차지한 기존 건물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신규 오피스텔은 내부 공간 구성이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입지와 내부 공간 특화를 통해 임차인 수급에 유리한 우량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300m 거리에 짓는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며 전용면적 17㎡~39㎡, 지하 7층~지상 18층의 오피스텔 1개 동으로 지어지며 오피스텔 736실과 부대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건물 반경 1km 내에 대형마트와 백화점, 극장, 병원이 밀집해 있어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며 낙산공원·도곡공원도 가깝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에는 '팬트리', '가변형 유리 파티션' 등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공간특화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은 통상 59㎡ 이상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와 달리 전용면적이 10㎡~30㎡대로 빌트인 시스템 적용으로 공간효율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팬트리 공간과 가변형 벽체 등을 활용한 특화평면 구성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전용 39㎡F 타입에 'ㄷ'자형 주방과 팬트리 공간을 제공해 수납 효율을 높였다. 또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거실과 침실 사이 벽체를 유리 파티션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용 27㎡C 타입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며 32㎡D 타입은 소형 아파트처럼 거실과 방을 분리한 2룸 구조로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들 가구(전용 27㎡C, 32㎡D)에는 세면공간이 욕실과 분리된 스마트 욕실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1인 가구 비중이 가장 많아지는 등 사회구조가 변동되고 있어 투자 시 이런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역삼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테헤란로라는 우수한 입지에 자리잡은 공간특화 오피스텔로 연간 100만명 규모로 추산되는 지역 내 임차수요 흡수에 유리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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