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복싱체육관이 15일 구미 허리케인복싱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영남권 복싱대회'에서 종합1위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달서복싱체육관은 대회에 20명이 참가해 금메달 13개, 은메달 5개 동메달2개 등 전원이 메달을 따내는 수확을 거뒀다.
특히 여자부 -55kg급에 출전한 박신영(이곡중) 선수는 우승후 남녀 성대결에서도 남자 선수를 제압,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이밖에도 고등부 윤인호(-70kg)선수는 입문 2달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초등부 신동혁(-35kg)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기본기가 좋은 자세로 감투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서 정희준 관장은 감사패와 함께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미현(11), 주상민(11) 학생은 '오뚜기 복싱교실'에 참가해 금메달을 따냈다.
오뚜기 복싱교실은 (사)대한생활체육복싱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민생활체육회가 후원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대표 및 은퇴선수가 복싱교실을 통해 무료로 운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달서복싱체육관이 유일하게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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