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학자금 대출 및 장학제도가 고등교육 학자금 지원 도입 초기 단계에 있는 아프리카 국가에 전파된다.
한국장학재단은 17일 대구 본사를 방문한 우간다 학자금 지원기관인 HESF B(Higher Education Students Fin ancing Board)에 학자금 종합지원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밝혔다.
HESFB는 우간다의 고등교육 확대를 위해 2014년 설립된 학자금 지원기관으로, 약 2천500여 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했다.
칼리스토 로쳉 이사장은 "재단이 IT 기반의 제도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이 특히 감명 깊었다"며 "한국 학자금 종합지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우간다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토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꿈과 열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남미 등 고등교육 학자금 지원 도입 초기 단계 나라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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