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말 신세계백화점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을 앞둔 가운데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들이 이달 25일 엑스코에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시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그룹 5개사와 37개 파트너사가 참여하며, 선발 규모는 1천 명가량으로 전망된다. 대구지역 강소기업 19곳도 채용박람회에 동참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는 신세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개장에 따른 필요인력을 충원하고,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상생형 채용박람회'"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어서 그룹 차원의 깊은 관심을 반영한다.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참여기업별 부스에서는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상주하며 채용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 기업별로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5개사에서 사무지원, 안내가이드, VIP 라운지, 캐셔, 바리스타, 서비스 보조 등을 뽑는다. 정규직이며 연봉은 1천900만원부터 3천만원 수준이다.
파트너사들은 금강, 아이올리, 오로라월드, 한성기업 등 37개사가 참여해 판매, 영업관리, 기술'환경'미화, 생산'관리, 디자이너, 코디네이터 등을 뽑는다. 대부분 정규직이며 연봉은 별도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지역 강소기업으로는 덴티스, 대홍코스텍, 잘만정공 등 19개사가 참가한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용 사진을 직접 찍어 무료로 인화까지 해준다. 1대1 취업컨설팅,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의 즉석 면접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이 진행된다. 대구 출신 야구선수이자 해설가인 양준혁의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 주제 특강과 '입사지원서 및 면접특강' '면접날 코디는 이렇게' 특강도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 https://ssgjobfair.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신세계그룹과 파트너사가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좋은 일자리 제공과 취업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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