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남학원이 18일 2016학년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영남대 총장 직무대행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노석균 전 총장이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것이다. 이사회는 7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노 전 총장의 사의를 수용한 바 있다.
학교 규정에는 총장이 없는 경우 교학부총장과 의무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순으로 직무대행을 맡게 돼 있다. 이사회는 이들 중 결격사유가 있거나 직무대행 임명을 거부하는 이들이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사회는 이날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이사회 추천 위원 3명과 이사장 추천 몫인 1명도 확정했다. 이사회는 최근 영남대 교수회(3명)와 동창회(1명), 직원회(1명)에 각각 추천 위원을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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