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화장품약리학전공 안봉전(사진) 교수팀이 주도하는 감 연구에서 새로운 항염증 신규 물질이 발견돼 염증 억제 분야 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 교수팀에 따르면 감의 항염증 신규 물질은 퀘르세틴 갈리올 배당체 화합물로 감에서 처음 분리된 물질이다. 이 물질은 마크로파이지 세포에서 약품으로 처리된 염증 인자의 발현을 강력히 억제하는 것으로 규명됐다.
안 교수팀은 이 물질을 합성, 대량생산하면 기능성 소재 화장품이나 염증 억제 의약품, 여드름 치료 보조제 등으로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안 교수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연구지원을 받아 20여 년간 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로 감에 대한 새로운 활성 기능이 입증됨에 따라 감 생산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인 '저널 오브 푸드 사이언스'(Journal of Food Science) 10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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