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지헤라가 백현과의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는 순덕(지헤라)이 10황자 왕은(백현)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방송 이후 지헤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키스신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헤라는 "백현 오빠가 활동 중이라 많이 피곤해했다. 어깨를 주물러주기도 했다"며 "저는 로맨스도, 키스신도 처음이라 어려웠다. 이제 막 연기를 하는 단계이고 정식으로 연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새롭고 배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첫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들이 반응이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지헤라는 "예상은 했는데 걱정은 안 됐다. 요즘 팬분들이 성숙하다"며 "반응도 좋게 봐주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방송된 18일 '달의 연인' 마지막회에서는 순덕과 백현이 나란히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왕위에 오른 왕요(홍종현)는 자신의 역모 정당화를 위해 왕은의 외가에서 역모를 도모해 왕은을 왕위에 앉히려 했다며 '왕규의 난'을 조작했다.
이어 왕요는 왕은의 가문을 모두 몰살시키고 도망친 왕은과 순덕을 추적해 죽여라 명했다.
결국 왕은을 지키려다 순덕은 목숨을 잃었고, 왕은 역시 왕요에게 화살을 맞은 뒤 왕소(이준기)에게 칼에 베여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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