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드라맥스 '1%의 어떤 것'에서는 다현(전소민 분)의 단짝인 정현진(임도윤 분)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절친 케미가 그려졌다.
현진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책임지는 청담동 고급 편집샵 매니저이자 사장 겸 모델로 다현의 오랜 절친이자 친자매 같은 존재다.
절친케미는 현진의 첫 등장부터 시작됐다. 다현의 남자소식을 듣고 옥탑방에 급습한 현진은 "혼전 동거는 안된다"며 다현 엄마로 빙의하다, 교제계약 상대를 알고 난 후 1초 만에 태도전환! "동거부터 하는 게 좋겠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개구쟁이 남동생 같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엄마같이 살뜰히 챙기는 모습 등 깨알재미를 선보인 현진 역은 원작 MBC '1%의 어떤 것'에서 한혜진이 맡았던 역할이다. 재색을 겸비한 2003년 정현진을 기억하는 시청자라면, 화려한 비주얼과 세련되고 당찬 매력까지 더해진 2016년 정현진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정현진 역할을 맡은 임도윤은 SBS'피노키오', MBC'왔다장보리, KBS'국수의신'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로서 전소민과 함께 실제 절친다운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
다현의 연애상담자이자 코치를 자처한 현진의 활약이 앞으로 두 남녀 로맨스에 어떤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1%의 어떤 것'은 2003년 MBC '일요로맨스 극장'이라는 타이틀로 '일요일 아침, 여대생을 깨우는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작품을 리메이크한 드라마로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드라마 전문 채널 드라맥스(Dramax)에서 방송중이며, 앞서매주 금~월요일 자정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Oksusu)'에 독점 선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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