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을 이사시즌 막바지에 매매 줄어…전세시장은 호가 상승

대구지역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 막바지로 가면서 전체적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도 호가가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주간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0.07%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성구의 경우 시지지역을 중심으로 약세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반면 남구는 0.03%의 변동률을 보이며 상승했다. 남구는 봉덕동이 소폭 값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같은 기간 -0.02%의 변동률로 집계됐다. 최근 일부 단지에서 매매가 어려워진 물량들이 높은 전세 매물로 나오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다.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성구가 -0.05%의 변동률을 나타냈으며, 남구는 0.06%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 아파트 시장은 가을 이사시즌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진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도 호가가 상승하며 거래가 더 어려워지고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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