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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울릉 여객 1.6배↑, 여객부두 제외는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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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사동항 접안시설 원안 요구

정부가 최근 확정 고시한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 시설의 여객선석이 제외된 것(본지 20일 자 8면 보도)과 관련, 울릉항 여객부두 정상화협의회는 "여객부두를 제외한 해양수산부 논리에 문제가 많다"며 해수부 항의 방문을 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제3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을 위해 전국 항만의 여객 수요를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 울릉항을 이용하는 여객은 지금의 1.6배에 달하는 132만여 명(편도)으로 국내 연안항 29곳 가운데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계획을 수립하면서 울릉항의 여객부두를 없애는 것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논리라는 게 이 단체의 설명.

해수부는 또 이번 수정계획을 수립하면서 "여객선 3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 사동항 1단계 구역 접안 시설을 현재 여객선 2척이 사용하고 있어 수용 능력에 여유가 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이 접안 시설은 이미 수년 전부터 여객선 3척이 사용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이번 수정계획에 독도 여객 수요는 전혀 반영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 중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60%에 이른다.

협의회는 이달 중 해수부를 항의 방문해 "수정계획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주민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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