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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이인선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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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박영아 원장 연임 불허…"친박 이인선에 밀렸다" 해석도

박영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이 연임에 실패함에 따라 이인선(사진)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차기 원장을 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최양희 장관이 최근 박영아 KISTEP 원장의 연임을 불허하고 이를 공식 통보했다.

KISTEP은 앞서 9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영아 원장을 재선임한 후 지난 2일 미래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박 원장은 이사회 투표에서 7표를 얻었으며, 이 전 부지사는 6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미래부의 불허에 따라 KISTEP 이사회는 원장 선임을 위한 재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재 공식적인 이유가 공개되지 않아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18대 국회 때 의원을 지내며 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박 원장이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 전 부지사에게 밀려 정치적인 이유로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전 부지사는 "박 원장에 대해 불승인 결정이 내려진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박 원장의 연임이 불허된 것은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연임이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라고 보이는데, 재공모를 할지 여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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