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사랑 포럼이 개최하는 '아름다운 동행-네 번째 이야기'전이 갤러리더블루(대구 중구 태평로 푸른병원 14층)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다양한 미술 장르에서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28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 타이틀도 '281인의 아름다운 동행'이다. 2015년 가을 30여 명으로 시작했던 첫 번째 이야기전에 비해 2년 만에 참여 작가가 열 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 취지에 공감하는 경주와 포항, 문경, 울산 등에서 활동하는 작가 10여 명도 참여한다.
참여 작가는 공석균 김진규 문영삼 석용진 송정택 신복균 예보순 이상배 이상식 이원동 이창수 정성석 채희규 하철경 김강록 김상용 남충모 모기홍 문순만 박노환 박병구 송영부 신금자 이명순 이명재 이봉수 이일남 이장우 조규석 조희모 최명영 강상택 김기주 김동광 김지희 김판준 남학호 류종필 박남연 박영달 박영우 설희야 손완호 신상욱 신재순 심상훈 엄기정 이상태 이점찬 조현수 조홍군 최영자 최우식 최종건 최천순 등이다.
전시는 3부에 걸쳐 열린다. 22일까지 열린 1부 전시에서는 문인'서예가 94명이 참여했으며, 24일(월)부터 29일(토)까지 진행되는 2부 전시에는 98명의 서양화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 공예, 조소, 미디어 작가 89명이 참여하는 3부 전시는 31일(월)부터 11월 5일(토)까지 이어진다.
대구미술사랑 포럼은 서울 중심의 미술환경과 지역 경기침체 등으로 창작과 전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를 돕기 위해 2015년 10월에 결성됐다.
아름다운 동행 이장우 대표는 "어려움 속에도 묵묵히 창작에 정진하는 미술인을 돕고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011-9597-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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