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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양복점신사들' 박은석, 현우-차주영 두고 짖궂은 장난 '악동본색'

사진.
사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은석이 새로운 '악동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지난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극중 효상(박은석 분)이 지연(차주영 분)과 태양(현우 분)을 의도적으로 한 자리에서 대면하게끔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회를 거듭할수록 짓궂어지는 효상의 '악동본색'과 이를 연기하는 박은석의 무서운 연기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지연과 태양의 표정을 태연히 주시하는 눈빛과 이후 초조해진 지연의 달라진 태도에 냉소를 띄며 내심 즐거워하는 듯한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무섭다 못해 소름끼치게 만들어 긴장감을 더했다.

박은석은 민효상의 치기어린 면모를 부각시키며 탁월한 연기력으로 알다가도 모를 그의 행동들에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 마저 걸려들게 만드는 의미심장한 눈빛 연기는 몰입도를 높이며 분위기를 극적으로 고조시키고 있다.

향후 효상의 악동짓으로 세 사람의 악연이 더욱 심화될 전망. 물오른 악동연기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씬스틸러'로서 활약할 박은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한편 박은석이 출연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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