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경(대구시청)이 2016 사이클 트랙 국가대표선수 선발 평가전 여자 일반부 500m 둑주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다.
김원경은 26일 광명 스피돔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00m 독주 결승에서 34초167을 기록, 종전 한국 기록(34초198)을 경신하며 1위로 골인했다. 이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이혜진(부산지방공단스포원)도 34초170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날 이혜진이 먼저 자신의 신기록을 깨트렸으나, 다음 차례에 출전한 김원경이 더 빨리 달리면서 신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대구시청의 최슬기는 4위, 임다빈은 7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단거리의 최강자 중 한 명인 김원경은 이달 13일 끝난 제97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앞서 그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한국신기록을 수차례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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