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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진흥원, 세계 첫 유네스코 기록유산 지식센터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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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심사 최고 권위 전문가들 내달 안동 방문… 국제자문위 총회 1년만에 낙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이 유네스코로부터 세계기록유산의 전파와 교육을 위한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Korean Memory of the World Knowledge Center)로 지정될 예정이다.

다음 달 8, 9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지정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랭크 라 루 유네스코(과테말라) 사무총장보와 로타르 요단(독일) 유네스코 교육연구소위원회 의장, 파파 모마르 디오프(세네갈)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심사하는 최고 권위의 전문가들이 이 학술대회에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 지정을 위해 현재 심사 중이거나 심사를 준비하는 곳이 많아 공정성을 위해 유네스코 위원들이 방문을 꺼리는 곳이다. 하지만 이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이유는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 지정이 확실시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유네스코 국제자문위원회 총회에서 지식센터 설립이 안건으로 승인되고 나서 유네스코는 1년 동안 대상국을 검토한 뒤 한국국학진흥원을 최초의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로 낙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는 앞으로 국내외 세계기록유산의 전파 창구 기능을 할 예정이다. 단계적이지만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자료를 수집'정리해 보존과 활용 측면뿐만 아니라 국제 중심 기관의 역할까지 확장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이용두 한국국학진흥원장은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지식센터의 최초 지정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세계 석학들에게 어떠한 의미인가를 대변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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