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국제승마연맹(FEI) 선수 프로필을 작성한 업체가 언론 보도를 토대로 프로필 내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FEI에 프로필 정보를 제공한 스포츠통계업체 그레이스노트는 28일 연합뉴스의 이메일 질의에 "제 3자적 입장에서 쓴 저명 언론 소스에서 얻은 양질의 팩트를 이용, 종합적인 편집 과정을 거쳐 선수 소개를 만든다"고 답했다.
그레이스노트 한국지사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언론이 발표한 자료를 가지고 작성했다는 것이 본사 입장"이라면서 "선수 본인이 정보를 준 것은 아니고, 선수 확인을 거친 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해당 업무는 네덜란드 지사가 담당하며, 미국 본사가 확인 과정을 거쳐 보내온 입장"이라면서 "한국지사에서는 알지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레이스노트 본사는 소속팀 정보를 작성할 때 참고한 보도 출처, 소속팀 정보의 사실 여부 등에 대한 추가 질문에는 "인터뷰를 거절한다"고 밝혔다.
앞서 FEI 홈페이지에는 현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소속팀이 '삼성'으로, 아버지 정윤회 씨는 '박근혜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다'고 적혀있었다.
FEI는 지난 22일 연합뉴스의 이메일 질문에 "온라인상 선수 소개는 (FEI가 아닌) 외부 서비스제공자가 만들고, 그 회사에 책임이 있다"면서 "소개에 포함된 정보는 그 회사가 확인해서 올린다"고 답했다.
또 FEI는 "프로필 작성 경위 등에 대한 질문을 외부서비스 회사에 알렸고, 프로필이 업데이트됐다"고 밝혔고, 홈페이지에서 해당 내용을 삭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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