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알려진 최순실씨 국정개입 의혹 사태에 따른 수습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오후 2시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청와대가 인적 쇄신 작업에 착수키로 한 만큼 당도 최고위를 열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면서 "최고위에서는 수습책에 대한 추가적인 건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위에는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조원진 이장우 강석호 최연혜 최고위원과 박명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주말 동안 물밑 접촉을 통해 국정 쇄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청와대 참모진의 대폭 개편과 함께 국무총리와 상의해 개각을 진행하는 책임총리제 실시 등 인적 쇄신 방안을 건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야당과 함께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으나 국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28일 이 대표가 청와대 면담에서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최순실 씨 주변에 대한 수사를 요구하자 이를 즉각 수용하는 조치를 지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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