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세균 의장 "지방분권개헌 원칙적 수용"

간담회서 역설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대표단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개헌 추진 필요성을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지난 28일 수원 호텔 캐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김형기 상임의장은 정 의장에게 개헌 추진과 관련해 ▷국민과 국회가 협력하는 국민참여형 국회 개헌특위를 조속히 구성할 것 ▷지방분권 개헌을 핵심의제로 다룰 것 ▷국회 개헌특위에 지방분권 관련 단체 인사의 참여 ▷개헌이 내년 상반기 중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과 국회의장실과의 창구 개설 등을 요청했다. 이에 정 의장은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의 요구를 원칙적으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 의장은 "지방분권 개헌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개헌은 국민이 참여하는 상향식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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