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곰탕이다.
프라다 신발, 토즈 가방에 이어 '최순실 곰탕'이 연일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31일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저녁 식사로 곰탕을 모두 비웠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검찰에 출두한 뒤 공황장애를 호소하던 최 씨는 저녁으로 배달 된 곰탕을 뚝딱 해치웠다고 전해진다.
앞서 최씨는 검찰 조사 과정 내내 자신의 입장을 비교적 명확히 밝히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최순실은 자신을 취재하기 위해 모인 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국민 여러분 용서해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라고 울먹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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