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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최강 한파'…대구서도 첫 얼음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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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 기온이 올해 가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때 이른 한파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인 대구와 전주에서도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 기온이 -2.7도로 올해 가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외에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은 파주(-6.2도)·이천(-6.2도)·양평(-5.1도)·동두천(-4.9도)·수원(-2.7도)·강화(-3.6도)·대관령(-8.7도)·철원(-7.1도)·춘천(-5.3도)·원주(-3.1도)·속초(1.2도)·강릉(2.0도)·동해(2.2도)·제천(-7.3도)·천안(-5.7도)·부여(-3.2도)·청주(-2.6도)·대전(-2.4도)·서산(-2.2도) 등이다.

안동(-4.7도)·진주(-1.8도)·울산(1.9도)·포항(2.1도)·대구(2.3도)·부산(3.1도)·장수(-4.4도)·임실(-3.4도)·남원(-2.1도)·전주(-0.1도)·군산(0.3도)·고창(0.7도)·순천(1.6도)·목포(2.1도)·광주(2.4도)·완도(4.6도) 등 영호남 대부분 지역에서도 올 가을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는 얼음이나 서리가 생긴 곳이 많은 가운데 올 들어 일부 지역에서 첫 얼음과 첫 서리가 관측됐다.

얼음이 대구에서는 작년보다 2일 늦게, 평년보다 6일 빠르게 얼었다. 전주에서는 작년보다 24일, 평년보다 4일 빠르게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인천과 안동, 전주, 목포, 광주에서는 올 가을 첫 서리가 내렸다.

서울의 경우에는 지난달 30일 새벽 첫 얼음과 첫 서리가 동시에 관측됐다.

이처럼 때 이른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한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져 기온을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오늘까지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올라 모레인 4일에는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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