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시팔이' 하상욱, '최순실 사태'에 시(詩)로 응답했다. "눈 뜨고 코 베인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하상욱이 '최순실 사태'에 시(詩)로 답했다.

1일 하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는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하상욱 단편 시집 '뉴스' 의 구절로, "보면서도 못믿겠어 -'뉴스'中" 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맞아요맞아요!!! 차라리 네티즌수사대를 믿겠어요", "씁쓸하네요", "믿을게 못됩니다", "눈뜨고 코베인 것 보다 더 어이없어요", "동감입니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평소 하상욱 시인은 답답한 사회 현안에 대해 사이다 같은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

과거 하상욱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투표 안 하는건 내 자유 아니야? 네. 자유에요. 자유를 포기하는 자유"라 말하며 투표를 독려했고, 정보유출사태엔 "개인의 기업 정보 유출은 범죄, 기업의 개인 정보 유출은 사죄" 등의 의견을 드러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자신을 '시를 팔아먹고 사는 시팔이'라고 말하는 하상욱 시인은 짧지만 공감가는 시를 통해 네티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