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백세주, 쌀'과일 막걸리 등 5종의 주류 1만2천달러어치를 아랍에미리트(UAE)에 처음 수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현지 주류 수입'판매사인 '스피니스 아부다비 LLC'와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백세주, 쌀막걸리, 과일(복숭아'바나나'유자'라임)막걸리, 명작 청매실, 참순소주 등 5가지 주류 900상자(미화 1만2천달러)를 아부다비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막걸리 등 전통주 물량은 30상자이며, 나머지 대부분은 참순 등 소주류다.
스피니스 아부다비 LLC는 UAE 전역에 51개 매장을 가진 영국계 프리미엄 대형 주류유통업체로, 아부다비에서 9개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부다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현재 한국 전통주의 인지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이에 aT 아부다비지사(지사장 서명구)는 우리나라 주류 수출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꾸준히 스피니스 아부다비 LLC와 현지 네트워킹을 펼쳐왔다.
서명구 aT 아부다비 지사장은 "이슬람 문화권인 UAE에서 술은 돼지와 마찬가지로 하람(청결하지 않은 것) 푸드에 속한다. 그러나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호텔, 골프클럽에서는 주류 구입 및 섭취가 가능해 현지 골프클럽 내 레스토랑, 바 등에서 홍보판촉 및 시음회를 열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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