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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 뗀 새끼 사자 "프로 생활 실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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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2군 코칭스태프와 상견례 가져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선수들과 그들의 부모가 1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선수들과 그들의 부모가 1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부모님과 함께하는 첫 발걸음.'

삼성 라이온즈의 새내기 선수들이 새 둥지에서 첫발을 내디뎠다.

삼성은 1일 오후 경산볼파크에서 신인 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낯선 곳에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 수 있게 지도 방향과 분위기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장지훈(경주고),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인 투수 최지광(부산고)을 비롯해 육성 선수들까지 모두 13명의 신인 선수가 참가했다. 또 삼성은 이들 선수의 부모도 오리엔테이션에 초청, 아들들과 함께 프로야구 선수 생활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신인 선수 중 포수 나원탁(홍익대)은 23세 이하 야구 대표팀에 합류,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선수들은 화재 탈출 요령, 안전사고 예방 등 기초교육과 함께 기록, 동작 분석 등 전력 분석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성준 2군 감독이 단상에 올라 삼성의 지도 방향과 분위기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수들은 설렘과 만족감이 교차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장지훈은 "새롭고 신기한 느낌이다.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다는 게 실감이 난다"고 했다. 최지광은 "동기 부여가 되는 자리였다. 열심히 훈련해 하루빨리 1군에 올라가고 싶다"고 말했다.

오리엔테이션 일정을 모두 소화한 선수들은 2군 코칭스태프와 상견례까지 마친 뒤 부모와 함께 경산볼파크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어린 선수들이라 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마련한 자리"라며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것인 만큼 선수들의 부모님도 걱정이 크실 것이다. 그 우려를 덜어 드리기 위해 함께 모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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