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계명대에서는 2일 오후 성서캠퍼스 내 바우관에서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학생 100여 명이 시국선언을 했다. 총학생회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국선언을 고려하고 있다.
대구대 교수 100여 명도 이날 정오 본관 앞에서 "국정 농단 세력을 처벌하고 민주주의를 복원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대 교수회도 3일 정오 교수회 회의실에서 '최순실 국기 문란' 사태와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발표한다. 예비교사들도 3일 학생의 날을 기해 대구교대에서 시국선언을 진행한다. 이번 시국선언은 전국 예비교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도 최근 SNS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으며 조만간 시국선언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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