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내 시민단체 회원들과 안동대학교 총학생회가 각각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며 '최순실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촉구했다.
2일 낮 12시 안동대 학생회관 앞에서 안동대 총학생회와 7개 단과대 학생들은 "진정 이러한 상황을 '시국'이라 칭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헌정 사상 최악의 국정 농단 사건이 발생해 대한민국 헌법의 근간이 흔들렸다"며 "공평'공정할 것이라 말하던 사회가 부정한 특권세력 최순실의 말 한마디에 흘러가는 비정상적인 사회였다"고 분노했다.
앞서 오전 11시쯤에도 새누리당 안동시당사 앞에서 안동지역 18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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