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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능성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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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학회 학술세미나 열어

팔공산 문화유산과 그 가치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가능성 여부를 조명, 진단해 보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경산학회(회장 성기중)는 2일 경일대 산학협력관에서 '팔공산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가치 연구'라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대구대 윤주철 강사는 "세계유산 등재기준으로 보았을 때 팔공산은 자연유산보다는 문화유산 항목에 속한다고 본다. 팔공산에 많이 있는 종교(불교) 유산을 중심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전영권 교수는 "팔공산은 문화역사자원과 스토리의 보고이다. 특히 다양한 문화적 자원 중에서도 종교적 문화의 다양성, 즉 유교'불교'토속신앙과 도교, 가톨릭이 어우러진 화합 공간으로 우리 인류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를 보여주는 세계 유일의 장소인 만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노중국 전 백제유적지구의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장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면 인류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하고 유산의 보호와 관리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대구 2개 구와 경북 4개 시'군 등 6개 지자체에 걸쳐 분포하는 팔공산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등재 추진을 하기 위해서 이해관계가 다른 지자체와 지역사회를 한데 묶는 것이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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