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내수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는 180만 대를 밑도는 등 2년 연속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현대차그룹 산하 글로벌경영연구소의 '2017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의 수요는 176만 대로 예상됐다. 이는 올해 전망치인 180만3천 대보다 2.4% 줄어든 수치다. 2015년 내수 판매 실적인 184만 대에 비해서는 8만 대가량 감소하는 것이다.
글로벌경영연구소는 "저금리와 저유가가 지속되고 준중형'SUV 등 주요 차급의 신차 출시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정부의 신차 구입 지원 정책 종료와 가계부채 상승, 고용 부진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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