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이 유시민 전 장관을 총리 후보로 지지하고 나섰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에 총리 추천을 요청헀다.
이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후보로 물망되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유시민 총리 청원'이 개설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유시민은 JTBC '썰전'을 통해 최순실 사태로 식물 대통령이 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엉망이 된 내각을 지휘하는 총리직을 조건부 수락할 수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유시민은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권한을 넘겨주겠다'는 대통령의 조건이 있으면 국민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1년 4개월 희생할 의향이 있다" 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유시민 의원 국무총리로" 청원은 600여명의 서명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한 누리꾼은 "유시민 국무총리, 전원책 검찰총장(법무부장관). 시인과 단두대 변호사.. 이성과 감성의 만남. 이거 환상의 조합 아닐까요?" 라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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