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은 최근 방사선 수술 장비인 '감마나이프 퍼펙션'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새로 도입된 감마나이프 퍼펙션 장비는 '칼을 대지 않고' 192개의 방사선원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쬐어 뇌병변을 수술하는 장비다.
오차범위가 0.1~0.3㎜에 불과해 정상적인 뇌조직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 후 감염이나 출혈 등의 합병증이 획기적으로 적다. 수술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해 치료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것도 장점이다. 양성 뇌종양과 전이성 뇌종양, 뇌혈관기형의 치료 효과가 높다. 입원기간은 2, 3일이면 충분하다. 황정현 경북대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감마나이프 퍼펙션 도입으로 청신경초종과 수막종, 전이성 뇌종양, 뇌하수체종양, 두개인두종, 악성 성상세포종 등 뇌종양의 원활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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